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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재난지원금 신청부터 각종 보조금까지…정부 행정 시스템이 '똑똑'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02 15:11
'1인당 25만원' 추석 전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점포에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넓어짐에 따라 이를 보조하기 위한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는 ‘보조금24’ 서비스 등 5개 정책을 올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305개에 이르는 정부 보조금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금지원 171개, 의료지원·일자리·돌봄 등 84개, 이용권 27개, 현물지원 23개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보조금24는 서비스 정보를 개인의 연령과 가구 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하면 국민이 지방자치단체나 부처별 보조금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이면 누구나 보조금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에 로그인한 뒤 보조금24 이용동의를 거치면 된다.

지난 4월 28일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7월 말일까지 132만명의 국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또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국민지원금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행안부와 네이버, 카카오, 토스가 연계한 알림 서비스다.

네이버·토스 앱,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알림을 요청하면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금액·신청 기간·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은 국민지원금 신청 전날인 이달 5일부터 제공된다.

국민지원금 수령을 마친 후에도 사용 기한이 1개월·1주일 남았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는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정보도 제공해왔다.

또 교통 과태료·범칙금,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행정정보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신청·수수료 납부 등 후속 업무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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