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촌면 산불진화대, 산불 진화훈련 정례화

▲홍천군 내촌면 산불진화대가 6일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6일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산불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촌면에 따르면 최근 동해안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훈련 이후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훈련을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진화훈련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불진화차량 운용법, 산불진화장비 사용 및 진화대원 팀워크 등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윤선 내촌면장은 "최근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의 위험이 매우 커지면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계도하거나 순찰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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