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안동호반달빛야행에 참가자들이 부대행사를 즐기고 있다.(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
공사는 안동시와 협업을 통해 지난 수년간 폐쇄돼 방치된 전망대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할 계획으로 6월 말 착공 후 새로운 공간(카페, 음식점 등) 활용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호텔 1개 부지를 민자유치해 체류형 관광 및 문화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를 연계한 생태순환로 조성사업과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및 야영장 조성사업을 안동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에서는 관광단지 내 민자유치 대상 유휴부지에 계절별 초화류(백일홍, 코스모스 등) 군락지를 조성하고, 주도로변과 산책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해 지역 내 명소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지역 순수 예술공연단체의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공도교 구간 5Km 왕복 걷기 행사인 "안동호반 달빛야행",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관광프로그램인 "성곡동 먹토 페스타(먹고 노는 토요일)"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기획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킬러콘텐츠로서 자리매김을 통해 북부권 관광활성화의 큰 마중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민자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시 성곡동(안동댐) 일원 165만㎡에 조성되어, 현재 약 58%의 개발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장기간 불황의 지속으로 야기된 투자부진과 관광객 감소 등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이벤트의 활성화와 함께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