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찾아가는 플리마켓 개최

▲사고 팔고 가입 47개 소상공인 상점이 참여한 ‘찾아가는 플리마켓’이 온느 22일부터 23일까지 남이섬에서 열린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플리마켓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춘천 남이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에 가입한 47개 상점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에서부터 지역 특산물,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상점마다 비치한 ‘사고팔고’ QR코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여름 휴가철 가족 방문객을 위한 휴대폰 액세서리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춘천시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가속화는 전통 소상공인의 영업방식을 정책을 통한 신속한 디지털 전환유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는 강원도 내 영세 소상공인부터 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상품을 판해할 수 있는 간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작년 7월에 오픈해 현재 500여 개의 상점이 개설되는 등 도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경제 체험과 교육 지원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사고팔고’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입을 돕고 나아가 우수 상점은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섭 도 경제진흥과장은 "찾아가는 플리마켓이 참여 상점 간 운영 노하우 공유와 네트워킹 강화로 사고팔고 상점이 더욱 활성화해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