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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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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청송군청,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건물...제로에너지 시설갖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4 15:54

청송군의회 신청사 종합대상 받아...저탄소에너지건축물로 7월 완공



고효율·고기밀성 단열창호 통해 열 손실 저감…에너지효율 등급1+++

청송군로고

▲청송군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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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의회(대상)

▲청송군의회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청송군은 ‘2022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총사업비 75억원으로 토지 6203㎡, 건물 연면적 1645㎡,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사업을 추진해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7월 완공됐다. 신청사는 1층에 임산부 휴게실, 주민편의시설, 북카페, 문서고 등을 두어 군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직원 업무공간, 군의원 사무실, 3층은 청송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소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외부에는 차량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청송군 의회 청사는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한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으로 청송군 및 청송군의회 방문인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청송군의회와 함께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청송군의회 신청사의 가장 자랑할만한 고효율·친환경적 특성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 창호를 통한 열 손실 저감이다. 특히 열 손실 저감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등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건축된 것이 큰 강점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단열 성능 극대화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이뿐아니라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S/W 기능으로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부 하량 소비량을 계측하고, 데이터수집 및 시스템 자동보정, 중앙관제 장치 탑재를 통한 공조 설비, 냉난방, 수압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저감과 에너지 총사용량 약 478.463kwh/yr 중 신재생에너지로 146.514kwh/yr로 30% 이상을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군의회는 총 3층 건물로 의회 2층과 군청사 1층을 연계시켜 건축물의 업무 접근성을 높였다. 청송군은 온실가스저감 및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여, 환경공해감소기술 및 자원재활용을 통해 국가 저탄소 환경정책구현에 큰 기여를 하였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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