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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18회 횡성한우축제, 3년 만의 대면 축제 기대 속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30 16:20
횡성한우축제 개막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3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30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축제장이었던 섬강 둔치가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횡성한우축제 구이터

▲30일 횡성한우축제장을 찾은 내방객들이 횡성한우를 구입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횡성한우구이터에서는 낮시간부터 내방객들이 한우를 구워 먹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횡성군을 대표하는 횡성한우 생산자단체 3곳이 모두 참여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한다.

또 축산기업중앙회 횡성군지부에선 ‘횡성한우바베큐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횡성한우를 이용한 다채로운 바베큐, 조리 음식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횡성한우축제

▲제18회 횡성한우축제 주제관의 모습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축제장의 메인 시설물인 주제관에는 횡성한우와 축제의 역사, 정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꾸며지고, 종합안내소, 기념품샵, 인생네컷 사진관, 의료부스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키즈존,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별빛예술제, 지역 시각·문학예술단체들이 선보이는 거리예술제, 횡성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설치미술존, 지역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펼쳐지는 로컬푸드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투어, 증강현실게임 캐치한우리, 기업·홍보부스, 횡성소소마켓,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도 선보인다.

횡성한우축제 국순당

▲제18회 횡성한우축제 주제관, 국순당 전시관

이와 함께 횡성한우축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하는 전문가포럼 ‘스마트융복합시대 횡성한우축제의 길을 묻다’가 30일 오후 2시 횡성여성회관에서 열리며, ‘횡성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오후2시~오후8시) 야시장을 운영한다. 또 전국 일반인 가요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전국댄스경연대회가 함께 펼쳐져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횡성 군민과 방문객들의 교통·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문화체육공원, 터미널 일대, 축제장, 횡성역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0~20분 간격으로 운행이 이뤄진다.

횡성한우축제 셔틀버스

▲횡성한우축제를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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