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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강릉 백년대계 위해 ‘초심불망(初心不忘)’ 자세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7 09:01

김 시장, 6일 오전 민선8기 강릉시정 기자회견

김홍규 강릉시장 100일 기자회견

▲김홍규 강릉시장은 6일 오전 민선8기 강릉시정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 한 100일, 함께할 새로운 강릉’을 발표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새로운 강릉시의 목표와 방향을 강릉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믿음과 지지를 받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했다. 하루도 빠짐 없이 현장을 찾아 듣고·보고·소통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6일 오전 민선8기 강릉시정 100일 기자회견를 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누구나 꿈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행복 강릉’의 미래를 실현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시정의 효율화를 위해 △시민중심으로 전환 △전방위적 협력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기 불어넣기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도약 위한 세계대회 준비 및 유치 △사회 서비스 개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관광 접근성 확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지난 100일간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시정 비전으로 한 5대 시정목표와 새로운 강릉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5대 시정목표는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해양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이다.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항만철도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 및 민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 관광 레저 숙박 인프라 확충,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 국내 최고 문화도시 조성, 미래인재 육성 지원 확대, 농업기반시설 확충, 농어민 소득 증대, 복지 인프라 확충, 무주택 해소, 맞춤형 돌봄 수혜 확대 등 구체적으로 달성 전략을 수립했다.

김 시장은 "시정목표를 이루기 위한 분야별 달성전략과 관련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해 인구증가세 전환, 일자리 1만 개 창출, 예산 2조원 달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20분대 생활권 형성 등 조기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 시정 100일 기자회견

▲김홍규 강릉시장이 민선 8기 100일 기자회견을 지난 6일 강릉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맞춤형 특례발굴, ITS 성공개최, 미래 교통시스템 도입, 시민 중심의 역점사업 추진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복 유사 업무 통폐합, 시민 친화적 부서 명칭, 업무 능률 및 효율성 최대화, 강릉시의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 추진 등 역동적 조직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오는 11월 조직 개편 후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2026년 ITS 세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시기구 조정, ITS 교통체계 구축과 MICE 시설 확충 등 개최 준비를 통해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 국제적 수준의 숙박시설과 관광인프라 확충, 도시인지도 강화 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의 계기를 마련한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은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추세를 보인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강원도에서 가장 많다. 이를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교육·문화분야의 정책 강화가 요구된다. 또 서비스업 중심의 불균형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류형 관광활성화와 유동 인구 증가로 소비계층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출범 이후 100일의 시간을 하루가 1년, 100일이 미래 100년을 결정한다는 자세로 일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강릉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정 100일 간담회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강릉시정 기자회견 후 강릉시 공무원 100인과 함께 ‘100일의 약속, 100인의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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