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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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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성동구상공회에서 특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4 17:48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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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종 교수가 성동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11월 23일 서울 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회장 허범무)에서‘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중소기업은 매우 어렵다. 미국은 물가가 2%가 되는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5.5%로 인상한다. 한국 일반금리도 10%까지 인상된다"며, "중소기업은 현금비축, 184조원 정부 공공조달 사업 적극참여, IT활용 그리고 재고자산 축소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공공조달은 77%가 중소기업이며, 기술개발 17%, 여성 기업제품 8%, 장애인 기업 1.6%로 적극 참여하라"고 말했다. 또한 "대졸자 청년취업률이 45%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유입액의 약 5배다. 호주는 우버를 허용하면서 총수익 10%를 택시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한국도 택시부족 해결을 위해 우버, 타다 등 4차 산업혁명을 허용하고, 기부금 납부로 상생하자. 한국 법인세 27%를 미국 21%, 싱가포르 17% 수준으로 낮추어 해외기업을 유치하자. 규제완화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중소기업은 기업 99%, 근로자 88%다. 중소기업인은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국가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2022년 소매액 650조원의 35%가 온라인쇼핑이며, 최고 65%까지 증가한다"며, "중소기업은 스마트폰, 구독경제 그리고 온라인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 교수는 "2023년 2월경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것이다. 한국은 유가 70% 폭등, 8개월 연속 무역적자, 세계2위 무역의존도 75%, 중국봉쇄, 미국 6조 달러 환수로 인한 환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환율은 1964년 300원에서 2022년 1440원까지 상승했다. 60년간 매월 1.4원씩 올랐으며, 82%의 확률로 오른다. 중소기업은 달러비축이나 애플 투자로 대비하라. 글로벌 주식비중에서 미국 60%, 한국1.6%다. 원화 국제결제율은 0.1%로 세계 30위권이다. 2023년 불황과 미국 기준금리 5.5% 인상으로 환율은 1,6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허범무 회장(고우넷 대표)은 "김 교수의 좋은 강의 매우 감사하다. 중소기업도 3고로 매우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온라인 산업과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은 SW인력 100만 명을 양성하여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자. 규제완화와 법인세 22%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가 되자"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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