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315회 정례회 폐회 후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권혁열 의장을 포함한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2050억원을 포함한 추경 처리에 기권한 민주당 도의원들을 규탄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9일 제315회 정례회 폐회 후 국힘 도의원 일동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처리에 기권한 민주당 도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도의원들은 2050억 채무상환을 포함한 추경안 처리에 기권했다.
의원 일동은 "국민의힘은 제10대 도의회에서 소수야당이었지만 최문순 전 도정과 민주당 전 도의원들의 폭주에 무기력하게 당했을 때도 본회의장에서 표결과 토론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도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단 한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며 " 민주당 도의원들은 전임 도지사와 전임 도의원들로 인해 발생한 2,050억 채무상환에 반대한 것과 다르지 않다. 대놓고 반대하자니 여론의 역풍이 두려워 기권을 한 것은 대단히 비겁한 처사다. 66년 강원도의회 역사에 치욕적인 오점을 남긴 민주당 도의원들의 뻔뻔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도의원들은 양심도 버렸고, 책임감도 버렸고, 도민도 버렸다. 이제 제발 ‘반대를 위한 반대’의 도정 발목잡기를 멈추고 2014년 최문순 전 도정의 무단 채무보증 원죄에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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