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사진제공=부천시 |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시군 정책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년 11월 실시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인구 기준)으로 나눠 서면심사 및 현장검증을 통해 각 그룹에서 2개 시군(우수, 장려)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시는 3개 부문 17개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얻으며 균형 잡힌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고 평가돼 인구 50만 이상 시군이 속한 A그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학교 운영 △자전거 및 PM 안전 민-관 합동캠페인 추진 △자전거 등록제 운영 △자전거 문화센터 및 공공자전거대여소 운영 등 생활 속 자전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높게 평가됐다.
▲부천시 자전거 문화생활 즐기기 리플릿.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시 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민관 합동캠페인. 사진제공=부천시 |
이번 수상은 자전거 이용 공간 확보와 자전거도로 신규 개설(확충) 등으로 면적이 작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한계를 극복했다는 방증이라 의미가 크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인프라 확충-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도 보여줬다.
▲부천시 공공 자전거대여소. 사진제공=부천시 |
또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자전거도로 확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지속 발굴로 ‘자전거로 행복한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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