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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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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흥신도시 자족형도시 조성 또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6 21:33
박승원 광명시장 26일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 설명

▲박승원 광명시장 26일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 설명.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을 만나 "광명시흥신도시는 광명에 마지막 남은 개발 잔여지로 미래 후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임오경 국회의원-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날 광명시장실에서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가 자족형 도시가 되려면 개발면적 중 20%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광명시기 그동안 지속 요구해온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등 편리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 수립 △남북 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업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경계 조정 등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또한 광명시흥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이날 면담에 참석한 임오경 의원은 "광명시흥신도시의 뛰어난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더 나아가 제3의 강남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광명시와 뜻을 같이했다.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에 대해 "기존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 시설 부족 등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 조성이 정부 기본방침"이라며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광명시와 지속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신도시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임오경 국회의원-박승원 광명시장-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

▲왼쪽부터 임오경 국회의원-박승원 광명시장-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사진제공=광명시

국토교통부는 11월29일 광명시흥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하며, 국제 설계공모, 지구계획 수립용역 추진 등 신도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271만㎡(384만 평)에 7만호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 1.3배(약 380만㎡) 규모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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