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26일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 설명. 사진제공=광명시 |
박승원 시장-임오경 국회의원-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날 광명시장실에서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가 자족형 도시가 되려면 개발면적 중 20%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광명시기 그동안 지속 요구해온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등 편리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 수립 △남북 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업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경계 조정 등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또한 광명시흥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이날 면담에 참석한 임오경 의원은 "광명시흥신도시의 뛰어난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더 나아가 제3의 강남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광명시와 뜻을 같이했다.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에 대해 "기존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 시설 부족 등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 조성이 정부 기본방침"이라며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광명시와 지속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신도시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왼쪽부터 임오경 국회의원-박승원 광명시장-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271만㎡(384만 평)에 7만호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 1.3배(약 380만㎡) 규모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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