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
도시가스 지원은 시민이 즉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남양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지원 사업비로 2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민 비용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도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 도시가스 보급률은 작년 12월 기준 84.76%를 기록했다. 올해는 16개 읍면동 중 도시가스 보급률이 가장 낮은 수동면(22.42%)에 47억원을 집중 투자해 4개 마을 32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남양주시는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해 사업성이 낮아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약 150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지원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90개 지역 5190여 세대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입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86%까지 끌어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보급률 90% 달성을 목표로 도시가스 지원을 집중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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