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장기근속자들이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5년간 코나아이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6년부터 시작한 결제플랫폼사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왔던 DID사업, 결제플랫폼, 블록체인플랫폼, 모빌리티플랫폼 등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는 게 조 대표의 구상이다.
그는 "올해는 코나아이의 오픈 API 기반 결제플랫폼사업에 집중해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결제관련 노하우를 사업파트너와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코나카드를 비자마스터의 멤버로서 내·외국인 모두가 사용가능한 카드로 발전시키고, 지역화폐플랫폼을 통해 코나카드가 확대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토큰증권(STO)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사업먹거리를 창출하고 택시 콜서비스, 앱미터기단말기등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30년, 50년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화폐 사업 국내 1위기업인 코나아이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8년 설립됐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목표로 하나되는 코나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