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 맞손, 경비원복지증진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서강전문학교는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해 경비원복지증진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와 서울경비협회(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최근 산학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한 경비원,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식복지몰’ 제작을 통해 경비원과 가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 소속 경비교육자격증을 취득한 경비원의 구직활동을 위해 플랫폼 투자로 경비보안업과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주상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학장은 "중견 경비업체들과 교육기관들이 참여해 경비원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처 확보에 동참하고 있다"며, "경비업체 특성별 맞춤식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약정 교육을 통해 우수 경비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강전문학교는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경비협회의 경비원복지증진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비업체의 취업약정형 맞춤식경비보안 교육과 구민을 위한 일반경비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용산구, 금천구 등을 중심으로 선착순 무료경비원교육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의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졸업예정자들이 경비보안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최근 이태원사고로 인한 경비 전문의 필요성과 응급 시 대처 능력 강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를 육성 중이며, 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동아리인 서강드림팀에 참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학장은 "경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교육과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도하고 있다. 또, 경비원의 자녀에 대한 장학 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경비원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으며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비원들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한 맞춤식 법률 자문을 법무법인 주원과 협약을 통해 경비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비협회는 청량리역 앞에 민간경비교육장을 열었으며, 신임경비원교육을 실시하고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