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광주 전남·북 현정화배 선경자동차 오픈 탁구대회. 제공=영광군체육회 |
선경자동차가 주최하고 전남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군 체육회, 전남탁구협회가 후원하는 등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및 임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동호인들의 열기와 응원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친목의 시간을 가지는 훈훈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대회 당일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강문수 前)국가대표 총감독,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등 16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으로 보조체육관을 오가며 이틀간 진행 되었으며 특히,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참석하여 대회에 더욱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탁구 동호인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할 수 있었다.
이에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현정화배 탁구대회가 호남권 탁구동호인 상호간의 친선교류 및 탁구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영광에서 개최되어 더욱 더 큰 의미와 뜻이 깊다 말하며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감독과 간담회 자리에서 영광군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와 친밀감을 토대로 2024년 치러질 제10회 현정화배 전국 탁구대회도 영광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고, 이에 현정화 감독도 밝게 화답하며 영광군 체육회의 발전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ekn497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