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오른쪽)-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 20일 광명 반지하주택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 관련 부서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우기를 앞두고 차수판 및 역류방지밸브 설치현장을 점검하고 작년 수해현장 복구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우기 전까지 침수 방지시설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서두르고 무엇보다 시민생명 보호를 위한 대책이 잘 마련돼 실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지금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며 "6월 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 김규식 부시장과 오병권 부지사는 광명1배수펌프장에도 들러 정상 작동 여부, 펌프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펌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광명시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1044세대 주택과 922개 상가가 침수돼 다수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가운데)-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 20일 광명 반지하주택 현장점검. 사진제공=광명시 |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요청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개 단지 7곳은 설치를 마쳤으며,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반지하주택 548가구에 대해서는 공사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6월 말까지 설치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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