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도민설명회에는 김진태 지사, 김명기 군수, 김명숙 횡선군의장, 한창수·최규만 도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군민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횡성군은 치악산국립공원 내 행위 특례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 주요 과제를 특례로 발굴했지만 반영되지 못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4대 핵심 규제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대한 특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는 발전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원주가 반도체 중심도시가 된다면 반도체 배후 클러스터는 횡성이 될 수도 있다. 강원도의 핵심 사업은 반도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전기차가 있다. 묵계리도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다. 미래차와 관련해 연구개발 특구 지정도 가능하다. 함께 노력해봅시다"라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
김 군수는 강원특별법 특례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복합타운 조성, 모빌리티 신활력 특화도시 조성 등 횡성군 주요 사업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기 군수는 "개정된 강원특별법을 적극 활용해 대단위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겠다. 특히 앞으로 추진할 강원 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되지 못한 상수원보호법과 치악산국립공원 특례를 비롯해 추가 특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