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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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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코퍼레이션, 신규 스마트워치 ‘퍼스트’ 출시 7일 만에 초도물량 1,000개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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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코퍼레이션이 자체 운영 브랜드 우먼스9999를 통해 스마트워치 ‘퍼스트’를 초도 물량 판매를 완료했다. (자료=퍼플코퍼레이션)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퍼플코퍼레이션(대표 권호일)은 자체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우먼스9999’에서 신규 출시한 스마트워치 ‘퍼스트’의 초도물량 1,000개를 출시 1주일 만에 완판 했다고 17일 밝혔다.

퍼플코퍼레이션은 스마트워치 스트랩·케이스·보호필름 등 스마트워치 주변기기를 제조하는 브랜드 ‘우먼스9999’를 운영하는 창업 4년차 스타트업으로 우먼스9999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다. 취급 제품은 약 3,000개에 달한다. 재무적 실적 또한 지난해에 연매출 304억원을 기록하며, 스마트워치 주변기기 시장에서 괄목 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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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스마트워치 ‘퍼스트’는 스마트워치를 처음 사용해보는 입문자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통화, 메시지 확인, 운동모드, 수면 같은 주요 핵심 기능은 담으며, 불필요한 비용 요소를 줄여 고물가 시기에 맞춰 가격 부담은 크게 내렸다.

‘우먼스9999’는 제품 출시 과정에서 가성비 스마트워치를 찾는 ‘3040’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원하는 ‘스마트워치’의 핵심기능과 다양한 색감 등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회사는 스마트워치 주변기기 제조에 대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가형 스마트워치와 키즈 스마트워치에 대한 고객 니즈를 조사해 제품에 반영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초기이지만 중국과 인도는 키즈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과 최근 아이무(Imoo)라는 글로벌 브랜드가 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단숨에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7%까지 성장한 점도 주목했다.

퍼플코퍼레이션은 이번 제품 론칭 성과의 배경으로 △제품의 합리적인 기능과 가격접근성 △디자인요소의 고객 니즈 부합 △초기 구매 고객의 객관적인 리뷰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퍼플코퍼레이션 권호일 대표는 "퍼스트워치의 초기 물량 조기 소진으로 기대가 크며, 최근 진행한 리오더 물량 또한 빠르게 소진되며 제품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추가 물량 관리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시장 안착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우먼스9999’는 지난 4월 네이버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스마트워치 주변기기제조 유통을 넘어 스마트워치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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