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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500년 수령 느티나무에 이름을 지어 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8 01:17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느티나무 이름 공모…30일까지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느티나무 이름 공모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내 500수령 느티나무 이름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내 위치한 수령 500년이 넘는 거대한 느티나무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1호로 지정된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을 2021년 6월 개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 정원 2호인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지는 영월 저류지 일원으로 1~3구역으로 나누어진 영월 저류지 중 담수 기능이 있는 1구간과 3구간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원수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청령포원 정원의 핵심 구간인 2저류지는 현재 정원수 식재를 위한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느티나무 이름 공모2

▲섬 위에 우뚝 솟은 느티나무 섬 사면에 붉은 매자나무를 식재해 초록의 느티나무의 아름다움을 받쳐주고 있다.

섬 위에 우뚝 솟은 500년 수형 느티나무는 영월 저류지 1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영월군 보호수 42호로 올해 지정했다.

느티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6.3m, 높이 18mek. 물로 둘러쌓인 느티나무 섬의 사면에는 붉은 매자나무를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느티나무 초록의 아름다움을 받쳐주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총 상금 120만원이 걸린 느티나무 이름 공모는 라우드(LOUD)소싱 홈페이지에 접속해 ‘콘테스트- 네이밍’ 공모를 통해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느티나무 섬은 영월의 역사와 아름다운 정원의 상징으로, 이에 적합한 이름을 붙여 오래토록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공모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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