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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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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교통영향평가 통과…시공사 선정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5 14:43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수정의결(조건부) 통과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통과 경축 현수막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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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토지이용계획도. 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이 서울시에 접수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수정의결(조건부 통과)로 통과했다.

조합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4구역 조합은 교통영향평가에서 나온 심의 의견을 보완해 고시를 받은 후 신속히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에서는 ‘한남의 중심 한남4구역 교통영향평가 통과’라는 현수막을 걸며 성공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현대건설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와 함께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 축하 현수막을 걸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교통영향평가 이후에는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남4구역은 건축심의가 완료된 후 기본 설계도면이 나오면 시공사 입찰을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중 사업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 지정 후 6년 만인 2015년에 조합이 설립됐고, 최근 재정비촉진계획변경을 하고 건축심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남4구역 면적은 약 16㎡로 한남5구역의 18만㎡보단 작고 한남2구역의 11만㎡보단 크다. 다만 조합원수가 1166명으로 기타 구역보다 인원 수가 적어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부동산업계 중론이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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