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부산 북구의회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의회 |
김태식 의원은 이날 제266회 부산 북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회지도층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언급하며 이러한 정신이 북구에도 있음을 강조했다.
북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로는 △장우석 선생 △윤상은 선생 △윤영은 선생 △김형주 선생 △허원도 선생 △한정교 목사 등을 소개하고, 단체로는 △북구장학회(대표 박홍근 이사장) △부민공익재단(대표 정흥태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이웃 일심회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이 아름다운 북구의 정신이 계승되고 있지만, 개발과 세태에 밀려 잊혀 가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제라도 이러한 정신을 제대로 발굴하고 한 곳에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구의 정신이 전승되기 위해 북구의 인물과 단체의 활동을 수록한 ‘아너스 북(Honours Book)’을 만들 것과 역사적 테마에 기반한 조형물, 표지판 등을 설치한 ‘역사 인물 거리’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홍보·유지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함을 역설했다.
김태식 의원은 "‘아너스 북(Honours Book)’과 ‘역사 인물 거리’를 통해 북구의 인물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북구 사회에 전파되어 북구의 정신이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교훈으로 전승되기 바란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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