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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소상공인에 노무 컨설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2 08:54

부산·진주 사업자 60여명 대상 1개월 시범운영

우아한노무해결사

▲우아한형제들 ‘우아한 노무해결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근로 계약서 작성부터 4대보험·임금·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노무컨설팅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진주 지역에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시범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노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 67명을 모집했고, 한국공인노무사회의 도움을 받아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1대1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한,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질의응답(Q&A)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담을 선별해 제작한 노무 상담 사례집도 함께 전달했다.

소상공인들은 주로 근로계약·근로시간·급여·임금, 퇴직, 해고 같은 문제에 고민을 털어놨고, 방문 노무사들도 이같은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던 외식업 사업자들에게 장사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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