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 나루터축제(제공-예천군) |
첫 번째 명소인 삼강문화단지 일원은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 꽃밭 등이 아름다운 삼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또한,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쌍절암 생태 숲길을 걷는 생태 트레킹,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추석 연휴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삼강나루터 축제’와 2일부터 3일까지 ‘삼강낭만나들이’ 행사가 개최돼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으며 큰 흥행을 이뤘다.
▲금당야행(제공-예천군) |
또 하나의 낭만 명소는 ‘정감록’에서 언급한 십승지의 하나로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금당실 전통마을로 가을 밤을 즐길 수 있는 ‘금당야행’이 매년 개최된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밤이 되면 기와지붕 위로 떠 있는 달을 보며 돌담길을 따라 걷는 밤마실은 ‘금당야행’의 백미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도 금당실 전통마을의 고택이 주는 멋스러움과 가을밤의 운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금당야행’이 지난 7일과 8일 진행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학동 예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삼강문화단지 일원과 금당실 마을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즐기는 다양한 체험은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