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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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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신사업 추진 그룹과 시너지 기대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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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키움증권은 LS전선아시아가 전날 발표한 신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고도화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전날인 27일,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가 추진 예정인 희토류 산화물 사업은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이며 로봇 및 풍력발전기 등에도 사용된다. 네오디뮴은 90% 이상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희토류의 탈중국화 기조에 부합한다, 또 해저케이블 사업은 지난 10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신사업 추진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사업 고도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력선은 중저압 제품 중심에서 해저케이블로 고도화될 예정이며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희토류는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LS그룹 내 회사들 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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