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북모닝 개최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글로벌 해양도시 발전 및 부산형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 ‘스마트 BOOK모닝’의 제16회 모임을 개최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오셔닉스 부산’이라는 주제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양성민 팀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양성민 팀장은 오셔닉스 플로팅 시티 부산(Oceanix Floating City Busan) 기본 계획 총괄 마스터플래너를 지낸 도시계획의 전문가로 최근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양 팀장은 이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내력의 시대에서 부력의 시대로 전환할 때임을 설명하고, 오셔닉스 부산의 컨셉 디자인 이후 수립된 기본계획과 법적·기술적 검토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파트너십과 기술력, 그리고 법·제도적 관점에서 오셔닉스 부산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도 함께 다루었다
이어 공공의 참여가 오셔닉스 부산의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미 건립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빌리지를 사례로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적용에 대해서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의를 진행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엑스포 유치 결과와는 무관하게 해상도시와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에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면서 "세계의 관심을 받는 해상스마트시티의 시범도시, 오셔닉스 부산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직원들과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6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공사는 2012년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2015년 2년간의 유효기간 연장과 2017년 및 2020년 2차례의 재인증을 거쳐 올해 3번째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소속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에 힘쓰는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직원들의 복지 증진 향상 방안을 강구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다대3지구 급경사지 안전난간 설치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일 다대3지구 주민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계단 안전난간<사진>과 벤치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자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해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지하철 1호선 낫개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급경사지 계단에 중간 안전난간을 추가로 설치했다. 해당 계단 너비는 199.5cm로 기존 양 옆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었다.
공사는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난간에 더해 계단 중간에 안전난간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휴식 공간 마련 요청에 따라 사하구청의 협조를 받아 단지 외부도로에 경로자를 위한 벤치 2개소도 설치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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