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협의체로, 지속가능한 푸드를 목표로 한‘SF그룹’과 스마트제조의‘DX(디지털전환) 그룹’두 개의 특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연구소 등 대기업 식품 연구소와 코랄로, 팜조아, 팡세 등 대체식품 기업, 그리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주대학교 등 지원·교육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식량안보의 시각에서 대체식품 산업을 육성중인 UAE의 아부다비투자진흥청과 KEZAD에서 참여해 얼라이언스에 관심을 드러냈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3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된 독일 기반 대체수산물기업 코랄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중소기업·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연구소에서 상생협업 사례를,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실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 푸드테크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 참여기업의 대체식품 개발분야와 협업에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를 주관한 백승하 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에서 대체식품에 대한 논의의 중심인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 더 많은 기업의 가입을 환영한다"라면서,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대체식품 신산업에 대한 기준 및 인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얼라이언스의 대체식품 특화 정책을 위해 푸드테크 전담사무국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지정할 예정(2024년 1월경)이며, 규제 완화, LCA 체계구축 등 푸드테크 실증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