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220. |
LG전자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삶의 단단한 터전이 된다는 의미의 ‘그라운드’와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220볼트의 ‘220’을 조합한 이름이다.
그라운드 220에서는 회원 가입 후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만 하면 모든 제품을 대여 후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경험할 수 있다. 한 자리에서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가격·스펙 위주 제품 설명이 비치된 일반 매장 또는 체험공간과는 차별화됐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공간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브리즈·시네빔 등을 체험하거나 틔운·퓨리케어 정수기로 따뜻한 메리골드 차를 즐기는 등 12개 프로그램을 계절에 맞춰 운영한다.
커뮤니티 그라운드는 전문가에게 매달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달에는 스탠바이미로 겨울 뜨개질 배우기, 요가 명상 전문가 진영이 가르쳐주는 브리즈로 명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LG전자는 정식 오픈에 맞춰 이이공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댄서 최효진·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김승민, DJ 프로듀서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한다.
구지영 LG전자 CX전략담당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