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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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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조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4 08:51

이탈리아 ‘밀라노 2(19만평)’에서 모티브 얻어, 6배 이상 큰 규모 123만평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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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가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조성중인 로열파크씨티.DK아시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형개발사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도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완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신흥부촌으로 조성되는 로열파크씨티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이자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의 대표적 부촌인 밀라노 2를 모티브로 했다.

밀라노 듀에라고도 불리는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총리를 역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추진한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이다. 도시의 규모는 약 19만평으로 1971년부터 도시 조성을 시작해 1979년 완료됐으며 이 당시 이곳은 주택과 레지던스, 학교, 인공 호수, 풍부한 녹지 그리고 옥상 수영장 등 현대적인 기반시설 등을 조성해 화제를 모았다. 도시 조성과 함께 이탈리아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삶의 여유가 있는 실버 세대가 이주해 왔고 세컨하우스로 구입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면서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신흥부촌으로 포지셔닝 됐으며 자동차와 사람 사이가 분리된 안전한 도시 그리고 단절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로 유명하다. 지금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정통 부촌이 됐다.

DK아시아가 완성하려는 신흥부촌은 3단계 사업으로 123만평 규모, 8개 사업지를 특화 브릿지로 연결해 건물과 공간이 단절 없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특별시다. 1단계 사업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가구며 2단계 사업은 지난 24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등 2만1313가구다. 여기에 DK아시아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총 3만6500가구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사업방식에 있어 DK아시아는 강제 수용이 아닌 협의매수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키고 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 조성 프로젝트는 밀라노 2 보다 6배 이상 큰 도시면서 총 36,500세대를 서울에 인접한 입지에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 이라며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 완성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완성 시키는데 공헌 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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