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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기부...도내 1호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15:4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 ‘도내 1호’ 기부 했다. (왼쪽부터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도현 경북적십자사 부회장)제공-경북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5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명예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도내 1호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도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준 경상북도에 감사의 뜻을 담아 창립118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유공 회장 감사패를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해 진행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경북적십자사가 올 한 해 상주·영주·군위 산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지원한 긴급 구호 세트, 구호 급식 등 재난구호활동 역시 적십자회비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모금 캠페인에 첫 단추를 끼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곤경에 처한 도민을 돕는 데 늘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256만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경북도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 함께해 주시는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경북지사의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25억 6천 7백만 원으로,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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