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단지 활성화전략 포럼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
이번 포럼은 공항 건설을 넘어 항공물류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경제 지도를 재편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중요한 시점에서 현장과 이론을 병행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물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Fedex Express,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관세청 특송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 물류의 수출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 방문(제공-경북도) |
먼저 주제 발표에서 이희용 영남대 교수는 ‘경상북도 항공 물류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항공 물류 연계산업 트렌드와 경북지역의 특성을 절충하여 신규 인프라를 유치하고 연계 및 확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동훈 관세법인 태영 대표는 ‘수입·수출 화물 운송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항공 화물시장의 유통구조, 통관 절차, 항공 물류산업 비즈니스 이해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충분한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체계 시스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원활한 교통망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 제공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방문(제공-경북도) |
이어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물류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