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9.29p(0.37%) 오른 2503.57에 개장한 뒤 2509.67까지 올랐다. 그러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 장 마감 직전 250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64억원, 개인은 934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13.1원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좁은 폭에서 움직이면서 2500선 지지력 테스트를 이어갔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현 기준금리 수준인 3.5%를 밑돈 채 마감하며 심리적 저항선이 깨졌다. 그러나 지수는 ‘금리 공방’ 영향 아래 별다른 방향성을 띠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1.40%), 포스코홀딩스0549(-1.90%), 삼성SDI(-2.36%), 포스코퓨처엠(-1.39%), 셀트리온(-1.54%)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70%), 현대차(0.83%), 네이버(0.23%), 기아(0.48%) 등은 강세였으나 상승 폭이 미미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4%), 기계(1.29%), 통신업(1.26%), 보험(1.15%) 등이 상승세였고 화학(-0.63%), 섬유·의복(-0.32%), 제조업(-0.15%)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6p(0.76%) 오른 819.5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p(0.40%) 오른 816.66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37억원, 외국인이 17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3%), 에코프로(-2.58%), 셀트리온헬스케어(-1.53%), 포스코DX(-2.48%), 알테오젠(-1.21%) 등은 하락했고, 엘앤에프(2.28%), HPSP(6.26%), JYP Ent.(3.05%)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5093억원, 코스닥시장 8조 352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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