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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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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경북프라이드 기업’ 6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7 14:15

명산·세빗켐·보근·제이앤에스·크레진
기술력·성장성·건전성 등 평가 '우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3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에 명산 등 도내 6기 기업을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라이드 기업은 기술력,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재무 건전성, 지역기여도 등의 다양한 기업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6개사는 △영천으 ㈜명산(철강설비부품 제조업) △김천으 ㈜새빗켐(재활용 인산 및 전자케미칼 제조업) △경산의 주식회사 보근(AR캐릭터카드 제조업) △칠곡의 ㈜제이앤에스(자동차용 EGR파이프 부품 제조업) △구미의 ㈜코마테크놀로지(공업용 사파이어와 세라믹 제품 제조업) △성주의 ㈜크레진(기능성컴파운드 제조업) 등이다.

경북도는 지난 2007년 PRIDE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당해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93개 기업이 선정돼 있다. 경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자체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 한해 10개사가 11건 52억8000만원 규모의 국비 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역량 강화, 홍보·네트워킹,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경북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변화 및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위해 사업을 개편하여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의 지원 규모를 늘리고,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판로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재개하여 경북PRIDE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북프라이드(PRIDE) 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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