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시 및 서울경제진흥원이 ‘2023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행사는 서울의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그리고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00여 개사가 참석하여 풍성한 내용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3년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하이서울기업의 비전 선포, 명예졸업식 등을 위한 계기로 마련된 자리다. 우수기업 포상을 받은 ▲그래피, ▲블루커뮤니케이션, ▲성풍솔레드, ▲한국직업개발원 4개 사가 기업들의 사업전략과 노하우를 담은 기업의 성과발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하이서울기업 비전선포, 우수 하이서울기업 표창, 명예졸업식, 하이서울기업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2023년 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약자와의 동행', 'ESG와의 동행', '세계로의 동행'을 강조하며 '동행, 그리고 약속'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수출,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 우수기업 포상을 진행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이번에는 하이서울기업 중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명예 졸업식도 개최되었다. 한성, 메가존, 이엠텍아이엔씨, 퓨쳐위즈 등 4개 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성과를 자축하며 향후 하이서울기업의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 제도로, 올해는 169개 기업이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상장사가 46개로 신규 상장과 정부과제 유치,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서울시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이 서울의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이며 “앞으로 하이서울기업들이 서울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