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와 현대제철이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강종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4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와 현대제철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강종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한양대 안진호 연구부총장, 변중무 산학협력단장, 임원빈 BK교육연구단장, 한정호 교수, 현대제철 정유동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판재개발실장, 민순기 기술전략팀장, 한성경 차세대강판개발팀장, 천승환 후판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한정호 교수의 첨단구조재료연구실을 ‘현대제철 지정연구실(제4호)’로 지정했다.
한정호 교수는 차세대 강판소재 및 극한환경용 합금소재 설계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저탄소 조성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용 초고강도 강판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초저온 액화수소용 강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는 관련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필수적인 친환경 철강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 제조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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