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가 보유·운영 중인 제주 가시리와 울진 현종산 풍력발전소. SK디앤디 |
SK디앤디는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 주식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약 7만평) 부지에 설비용량 99메가와트(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 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 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58.6%에 해당하는 약 1210억 원이다.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는 오는 12월 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SK디앤디는 발전단지 설계 및 시운전과 기자재 조달 등 전체 사업 관리를 담당하며, 나머지 컨소시엄 사가 토목, 전기, 송전선로 등의 시공을 분담해 맡는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제주 가시리와 울진 현종산, 군위·의성 풍백에 이어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추가 진행함에 따라, 국내 톱티어 ‘그린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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