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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팀워크 ‘기부 문화 정착’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09:19
행복얼라이언스와 팀워크가 함께 진행한 ‘걷기 챌린지’ 포스

▲행복얼라이언스와 팀워크가 함께 진행한 ‘걷기 챌린지’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행복얼라이언스는 팀워크(TeamWalk)와 협업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상자 걷기 챌린지는 캠페인 참여자 10명 당 결식우려아동 1인에게 행복상자 1개가 전달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이 생활 전반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위생용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꾸려졌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팀워크와는 올해로 2번째 협업이다. 참여만으로 기부가 완료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동 결식 문제를 보다 많은 사회 구성원에게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설명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20만여 명이 참여해 누적 걸음 수 130억보를 달성했다.

간단한 참여 방법으로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는 호평도 얻었다. 캐시워크 앱을 통해 팀워크에 접속해 하루 6000보 이상 걸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여 시민 10명이 모이면 행복상자 1개가 매칭 기부된다. 참여자에게는 캐시워크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오늘의 캐시’ 최대 1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일주일 동안 4만보 이상 걸은 참여자 중 선착순 3만 명에게는 캐시딜 상품권 1000원이 제공되는 추가 혜택도 주어졌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도시락 전달은 단순 기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낸 기부의 결실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걸음 수만큼, 참여 횟수만큼 기부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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