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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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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내년 공공 SaaS 도입·네이티브 전환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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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는 내년 예상되는 클라우드 산업 흐름을 종합 ‘2024년 클라우드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내년 클라우드 시장에선 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도입 및 확대가 늘고 금융·공공·제조·정보기술(IT) 등 주요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NHN 클라우드는 내년 예상되는 클라우드 산업 흐름을 종합한 ‘2024년 클라우드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NHN클라우드가 전망한 내년 클라우드 시장 주요 동향은 △업무망 활용 등 공공분야 SaaS 도입 가속화 △기술 중심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 △클라우드 특화 보안 전략 채택 △금융권 핵심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추진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수요 지속 등 5개 트렌드다.

NHN 클라우드에 따르면 먼저 최근 공공 부문의 민간 SaaS 도입 및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정부의 SaaS 산업 육성 기조로 SaaS 활용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빈도가 낮았던 업무망(내부망)에서의 SaaS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이 본격화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클라우드 환경을 토대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접근 방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기술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이 늘고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하는 등 클라우드 생태계가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 전략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선도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금융분야 핵심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생성형 AI의 파급효과로 AI 기술 개발이 격화하는 가운데, AI GPU 고수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응해 AI GPU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리 초고성능 GPU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와 AI 서비스 기업 간의 협업 모델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다가오는 2024년, 경기침체에 대응할 기업의 효율 극대화 도구로써 클라우드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혁신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NHN클라우드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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