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밸유’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2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이달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말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캠페인은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녔다.
오프라인 모금 활동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5곳에서 펼쳐진다. 온라인 모금은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총 600여가구에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화랑공원에 개소한 롯데지주 mom편한놀이터 21호점 이미지. |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국 24개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각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여수시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세울 예정이다. 롯데는 여수시에 짓는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포함해 공공형 실내 놀이터(2개소)와 친환경 놀이터(2개소) 조성과 함께 공원 내 노후화 된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롯데가 지난달 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공군 제8145부대에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인 ‘청춘책방’ 10호점을 개관했다. |
8145부대에 개관한 이번 ‘청춘책방’은 장병이 함께 담소를 즐기거나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조용히 개인공부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편히 앉아 음악을 듣거나 쉴 수 있도록 소파가 비치된 ‘힐링존’ 등 젊은 장병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롯데는 올해 공군 10호점을 포함해 총 7개의 새 청춘책방을 개소했다. 롯데는 국군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이달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롯데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미군 주관 행사 지원을 통한 협력 관계 구축의 의미를 담았다.
롯데는 또 지난달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첫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9월 한 달간 이뤄진 봉사단 모집에는 대학생 119개 팀이 지원해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올해 밸유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 다문화 가정 아동용 그림책 만들기,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코튼시드와 함께하는 NFT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튼시드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지갑 서비스다. 코튼시드 회원 가입 후 굿시드(GOOD SEED) NFT를 받으면 NFT 1개가 발행될 때마다 롯데정보통신이 1004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굿시드 NFT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이 추진하는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NFT 기부 캠페인은 NFT를 단순히 가상자산으로 바라보는 한계를 넘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보건복지부,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사단법인 토닥토닥에서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전달식을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3~4월, 9~10월까지 전국 437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 판매액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3~4월은 ‘착한소비 챌린지’ 테마로 ESG사회공헌매대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소비를 통해 기부가 이어지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9~10월에는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에서 영감을 얻어 ‘사이다 탑 챌린지’ 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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