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윤소진

sojin@ekn.kr

윤소진기자 기사모음




SK C&C 윤풍영 "올해 디지털·글로벌 사업 가시적 성과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2 15:13
사진_SK C&C 윤풍영 사장

▲윤풍영 SK C&C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윤풍영 SK C&C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를 더 강한 실행으로 옮기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능동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미래 성장사업과 비즈니스모델(BM) 발굴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수확하겠다"고 강조했다.

SK C&C가 추진 중인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은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클라우드 사업이다.

디지털 팩토리에서는 강력한 제휴 파트너를 포함, 고객 수를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

생성형 AI에서는 많은 적용 사례를 가장 빠르게 확보해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는 곧 SK C&C’라는 이미지를 만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기술과 고객 사이 간격을 디지털 혁신으로 메꾸어 주는 ‘국내 1위 AI 오케스트레이터·인터그레이터’로서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했다.

디지털 ESG에서는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전 영역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 점프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관리·운영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분야에서 국내 1위로 비상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본 윤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24년 글로벌에서의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충분한 시장의 기회가 존재하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AI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웹3, 헬스케어 등 기존 사업들의 포트폴리오 혁신을 지속 고민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목표다.

올해는 고객으로부터 경쟁력을 더욱 인정받아 새로운 단골 고객군을 많이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마인드쉐어(고객 인지도)를 더욱 올리며 최고의 기술력과 효율성·효과성을 가진 디지털 정보기술(IT) 기술 전문가 그룹으로 더욱 강해지자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새로운 인더스트리·고객·애플리케이션·기술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C&C인(人)으로서, 2024년은 그 동안 추진해 온 변화를 더 강한 실행으로 옮기고 우리 성장을 스스로 개척하는 능동적인 회사로 진화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sojin@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