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현대차, 지난해 판매 421만6680대···전년 比 6.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3 17:18

올해 판매목표 424만3000대 설정

20190919-현대차-아산공장-17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총 421만66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10.6%, 해외 실적이 6.2% 각각 뛰었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 총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