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4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8 11:12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 협력 사업을 통해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4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중-고교 46곳 신입생 1만여명에 이른다. 작년까지 안양시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 협력 사업으로 교복 구입비용 30만원을 지원하고, 안양시 자체사업으로 체육복 구입비용 7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안양시 외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교 신입생도 올해부터 동일하게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보편적 무상교육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다른 지역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용을 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안양시 관내 46개 중-고교 신입생은 학교 주관 구매절차에 따라 학교가 일괄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 및 다른 지역 중-고교 신입생은 부모, 보호자, 학생 등이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체육복-생활복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을 위해 보편적 무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