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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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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이주민 사회통합’ 법무부장관 표창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9 00:20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이주민 사회통합정책 추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민자 사회통합 부문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3곳을 선정, 시상했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는 김포시가 유일하다. 김포시는 전국 상위의 거주 다문화가구 보유 기초자치단체로 그동안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다방면 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 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된 이후 이주민과 관련한 주제가 범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2012년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2019년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를 설치했다. 향후 다문화를 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내국인과 이주민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지향하는 이른바 ‘상호문화’ 이념과 정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공간으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내국인 학생과 마찬가지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를 구성,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이주민 분야 사회통합 노력과 기여를 법무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고,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갖고 내국인과 조화로운 외국인주민 그리고 다문화가족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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