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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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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빅데이터과에 대학역량 집중…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0 20:52
경복대학교 빅데이터과 실습현장

▲경복대학교 빅데이터과 실습현장.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신규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유망직군으로 빅데이터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복대는 빅데이터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 필요성을 갖고 빅데이터과에 대학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해 빅데이터과는 3년제 교육과정으로 △SNS나 기업정보시스템 등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수집된 데이터를 기계학습 등을 포함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분석된 결과를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빅데이터과는 인재 양성 목표마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빅데이터과는 국내 공인자격(2종)과 해외자격(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공인자격증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와 SQLD(SQL Developer), 해외민간자격증인 Google Cloud Platform(GCP) Cloud engineer와 Google Cloud Platform(GCP) Data engineer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자신의 취업 분야와 선호 기술에 따라 졸업 전 최소 1개 이상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에 진출할 수 있다. 기술전문분야로 수도권에 78%가 위치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데이터 기술자 또는 분석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고, 응용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금융, 유통, IT서비스 등 산업분야 기업에 데이터 기술자 또는 분석가,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하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4차산업인재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도 포함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역인재장학금은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지역 고교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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