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한계돌파형 기후테크의 도약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확장 △탄소중립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육의 고도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창업보육 및 육성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 및 확산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은 탄소중립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2023년에 출범해 매해 30여명의 석사/박사 과정생을 선발해 탄소중립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16개 학과 50여명의 교수진이 탄소중립 과학기술과 정책/금융을 통합한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로, 탄소중립 기술 솔루션 도출로 임팩트를 구현하는 동시에 글로벌 녹색성장 가치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큰 시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기관으로 △기후변화 △웰니스 △교육 △ 미래의 노동에 해당하는 임팩트 분야에 투자한다. 이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기후테크 투자에 특화된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이끌 국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 성동구 소재 인비저닝 파트너스에서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엄지용 대학원장 및 인비저닝 파트너스 제현주, 김용현 대표를 비롯한 양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엄지용 대학원장은 "2023년 초에 설립된 우리 대학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초학제적 교육, 연구 혁신과 기술 수요처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한계돌파형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세계로 확장하는데 인비저닝 파트너스와의 협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비저닝 파트너스 제현주, 김용현 대표도 "기후테크는 다제적, 다자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역량있는 연구자들이 탄소중립 전환을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유의미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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