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우산 전달식 모습. 사진=산업안전보건공단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19일 에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와 함께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공단이 지난해 체결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자간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GS건설 등 9개 기업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던 안전모를 수거해 업사이클링을 통해 167개의 ‘안전우산’으로 제작하였고, 국제구호개발 NGO인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포항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포항은 최근 5년 간 경북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출처: 도로교통공단 통계(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 시군구 기준))이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취지에 맞춰, 스쿨존 안전속도(30km) 표시 및 노란색으로 제작하여 차량의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식별하여 차량운행 시 유의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사업 이외에도 자원 선순환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던 ‘안전모’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우산’으로도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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