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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지원사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1 13:22

임직원 기부금으로 재원 조성…문화예술 지원사업 실시
직원 70명, 공연장 안전요원 등 자원봉사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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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이날 공연에는 신한은행 직원 7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공연장 안전요원 및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의 진행요원으로 대상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담당자는 소감을 밝히며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여건상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신한은행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에 발맞춰 소외아동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아동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자립 전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운영 △은행 업무가 낯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교육 지원대상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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