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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 역량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9 23:05
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 26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Sh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마친 후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올해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 25∼26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도 올 한해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다지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각오로 희망찬 대항해를 시작하자"고 했다.

이어 "2024년은 수산·어업현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고객들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영업력 강화,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강 행장과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서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새·신·발’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강)신숙 은행장과 함께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이튿날 아침 정동진 앞바다의 일출을 함께 맞아 새해 덕담을 나누고 승풍파랑의 각오를 다지는 결의식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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