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올해 설 연휴 전통시장 등 소상공업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신용카드 세제 혜택을 늘린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충전카드를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총 2024명을 추첨해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해 총 1억원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올해 1~6월 상반기에 전통시장 소득공제 비율이 기존 40%에서 80%로 상향될 예정인 만큼, 연간 신용카드를 3000만원 사용하는 4인 맞벌이 가족이 전통시장에서 연간 300만원을 소비하면 약 3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류 상품권 5%, 모바일형 상품권과 '충카'는 1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보다 약 16% 저렴한 가격으로 차례 상을 준비할 수 있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도 적용되니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