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월1일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진행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청송군은 주민 1928명에 대해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으로 1인당 연 13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세 이상(2018. 12. 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2만 원 증액된 1인당 13만 원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다양하고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이용하면 쉽게 발급 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가 없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촘촘한 문화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