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117개 사업학교 학교장과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율적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 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대학교 조선미 교수의 특강과 사업 운영 사례관리․성장 사례․우수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특색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에서 시작해 꾸준한 확대를 거쳐, 현재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바탕으로 교육 기회 불평등 개선, 학습 결손 예방, 정서치유 등 통합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